[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말 그대로 '드림팀'이다.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작정하고 올여름 열리는 파리 올림픽을 준비한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간) "2024년 파리 올림픽에 나갈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최종 명단 12명 중 11명이 결정됐다. 7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지훈련을 앞두고 마지막 한 자리는 일부러 비워뒀다"고 밝혔다.현재 NBA(미국프로농구)의 아이콘이자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가 모두 뽑혔다. 이외에도 케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랜던 도노반(42)은 아마도 미국 축구대표팀 역사에서 그 이름이 길이 남을 슈퍼스타일지 모른다. 미국을 대표하는 골잡이로 이름을 날렸고, ‘Soccer’보다는 ‘Football’이 지배했던 미국에 유럽식 축구를 대중화시킨 하나의 마중물 임무를 한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 도노반은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155경기에 뛰어 57골을 기록했다. 아직도 미국 축구 대표팀 역사상 최다 득점자다.그런 도노반은 어린 시절 야구를 좋아하기도 했다. 만능 스포츠맨이었다는 평가다. 그런 도노반이 가장 좋아하는 팀은
[스포티비뉴스=신문로, 이성필 기자]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의 요건 여덟 가지가 제시됐다. 과연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과 11명의 위원은 기준에 맞는 지도자를 찾을 수 있을까. 정 위원장은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선임 및 첫 강화위 회의 관련 브리핑을 얼었다. 2002 한일 월드컵 대표팀 코치,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 수석 코치 등 대표팀 이력이 화려한 정 위원장은 대회위원장에서 전력강화위로 보직 이동, 큰 그림을 그리게 됐다.팀 사정으로 빠진 2명을 제외한 9명의 위원이 모여 도출한 것은 차기 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많은 비판 이유 중 하나는 한국에 상주하지 않은 것이었다.클린스만 감독은 미국 대표팀과 헤르타 베를린 등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성적 외 잡음에 시달렸다. 재택 논란이 대표적. 클린스만은 1990년대부터 미국에 정착했는데, 독일 감독 시절 자택인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업무를 맡아 논란이 됐다. 현장 업무는 요하임 뢰브 당시 수석코치에게 맡기고 자신은 자택에서 보고받는 형태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미국 대표팀 시절 미국 국적을 취득해 독일·미국 이중국적자이며, 현재도 미국 캘리포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해 2월 대한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을 파울루 벤투 후임 감독으로 선임했을 때 반응은 기대보다 걱정이 대부분이었다.선수 클린스만은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대표팀을 이끈 전설적인 골잡이였지만 감독 클린스만은 정반대였다.2004년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펠러 감독 후임으로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한 클린스만 감독은 200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순위 결정전에서 포르투갈을 꺾고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감독으로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내며 독일 대표팀에서 장기 집권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태도와 성적 모두 낙제다. 비로소 칼을 빼들 수 있을지 냉정한 평가의 시간이 진행된다. 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호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평가에 들어간다. 축구협회는 12일 "금일 오전 황보관 기술본부장과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이 금번 아시안컵 관련 미팅을 실시하였으며 금주 내 전력강화위원회 소속위원들 일정을 조정해 아시안컵 평가에 대한 리뷰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표 달성에 실패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 여부가 안건 중 하나다. 아시안컵을 복기하는 자리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시안컵 4강 탈락에 대한축구협회(KFA)는 설 연휴 이후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아시안컵을 복기하고 대표팀 운영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시안컵에서 부진으로 경질 여론에 시달리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 문제가 안건 중 하나로 오를 것이 유력하다.그런데 정작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에 없다. 1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거주지인 미국으로 출국했다. 아시안컵을 치르고 난 뒤 휴식 명목이다.대표팀 관계자는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지난 8일 "다음주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잠시도 잔잔하지 않았다. 우려를 시작으로 지적, 개선 요구까지 팬들과 감독 사이의 대립각이 참 심했던 1년이다. 클린스만호가 최악의 결말을 맞았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입에 올리며 자신있게 출항했던 한국 축구대표팀은 졸전을 거듭한 끝에 4강에서 짐을 쌌다. 예년에 비해 좋은 성적, 준결승까지 올라가고도 실패로 결론 지어지는 건 비상식적인 과정을 결과로 만회화겠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던 수장의 자세 때문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스스로 거취 결정의 시점으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클린스만이 (한국 대표팀에) 있을까. 그렇다면 좀비 대재앙이 일어날 확률이 크다(Will Klinsmann be there? More chance of a zombie apocalypse)."아시안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 축구에 별명이 붙었다. 16강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 이어, 8강 호주와 외나무다리 승부에서도 90분 정규 시간을 넘기고 극적인 동점골을 넣자, 세계 팬들이 한국 축구를 '좀비 축구'라고 부르는 중이다.'좀비'는 팔다리가 뜯기고도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초자연적인 존재. 흔히 어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부진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영국 언론 디애슬래틱도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비판을 비중 있게 다뤘다.28일(한국시간) "한국 내 대중의 인내심이 바닥나면서 클린스만 감독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조명했다.디애슬래틱은 "클린스만 감독은 16강에 진출한 뒤 '이제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중순엔 확신에 찬 목소리로 '이제 크리스마스가 시작됐다'고 말했는데 한국은 본질적으로 위기 한 가운데에 있다"고 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어느 때보다 뛰어난 전력이다. 그러나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에 대한 의문점이 있다. 과연 한국이 6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한국은 15일 바레인과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펼친다. 한국 대표팀은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 1956년과 1960년에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한 이후 단 한 번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이후 1972, 1980, 1988, 2015년 4차례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대회가 절호의 기회다. FIFA 랭킹 23위 한국은 2022년까지 아시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일본 축구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패배를 모르는 행보에 유럽 수준이라는 찬사도 들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끈 일본은 지난 9일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에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비공개 연습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이날 관중은 물론 자국 미디어에도 공개하지 않을 만큼 철저하게 가리고 경기가 진행됐다. 일본축구협회에 따르면 일본은 전후반 전혀 다른 출전 명단을 꾸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교체 선수 인원을 넘겨 이날 경기는 정식 A매치로 인정받지 않는다. 그래도 일본은 지난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과 우승을 놓고 다툴 라이벌 일본이 비공개 연습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끈 일본은 지난 9일 카타르 도하의 알 에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비공개 친선전에서 6-1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관중 및 미디어에 노출하지 않았으며 공식 A매치도 아니었다. 그러나 일본이 A매치 9연승에 이어 아시안컵을 앞둔 비공개 평가전까지 크게 이겨 심상치 않은 기세를 뽐냈다. 일본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일본은 전후반 멤버를 전원 교체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클린스만호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있어 최대 걸림돌이 될 라이벌 일본의 최종 명단이 베일을 벗었다. 일본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1일 오후 태국과 A매치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할 26인의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유럽파 비중이 상당하다. 골키퍼를 포함해 무려 20명이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선수 몸값을 다루는 '트랜스퍼마르크트'로부터 아시아 선수 시장 가치 1위로 평가받은 구보 다케후사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의 기세가 상당하다. 역사상 처음으로 A매치 9연승 행진을 달리며 아시안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끈 일본은 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사상 처음 새해 첫날 친선경기를 가진 일본은 6만1,916명의 팬 앞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비를 마쳤다. 일본은 모리야스 감독 체제에서 빼어난 결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성과를
[스포티비뉴스=용산, 조용운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64년 성불의 시간을 끝내겠다고 다짐했다. 다부진 목소리로 아시아 정상 목표를 여러차례 다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28일 오전 11시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명단 발표식에 참가해 최종 26인을 발탁한 배경을 설명했다. 역대 가장 화려한 라인업이 구축됐다. 유럽 무대를 누비는 주요 선수들이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중심으로 주로 공격진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다득점 승리에 만족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 싱가포르전을 5-0 대승으로 끝냈다. 전반 44분 조규성(미트윌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4분 황희찬(울버햄턴), 18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22분 황의조(노리치시티), 40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릴레이로 골을 넣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을 칭찬한다. 쉽지 않은 경기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이 잦은 해외 출장과 외부 활동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기존 근무 방식을 고수할 뜻을 13일 기자단 인터뷰에서 밝혔다.클린스만 감독은 논란이 되고 있는 근무 방식이 대한축구협회와 계약 상황에서 일어난 오해 때문인가라는 물음에 "오해는 전혀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처음부터 대한축구협회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 됐던 부분이다. 팬분들이 제가 일하는 방식이 의아해서 시간이 걸린 것 같다"며 "대표팀 명단을 보면 70% 정도가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다. 나는 대표팀 감독으로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클린스만호가 북중미 월드컵으로 향하는 첫 걸음을 뗀다. 클린스만 감독은 13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다가온 월드컵 예선에 집중할 뜻을 보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싱가포르와 중국은 쉬운 상대가 아니"라며 "진중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운을 뗐다.이제 클린스만호가 실전을 시작한다. 이번달 A매치는 단순한 평가전이 아니다.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을 시작하는 첫 걸음이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을 시작으로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까지 빠짐
[스포티비뉴스=싱가포르, 박대성 기자] "감독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 책임을 져야 한다. 하지만 난 사람들과 일하는 걸 즐긴다. 감독으로 책임감도 있고 어렵지만, 감독으로서 숙명이니 불평하진 않는다.""대회를 앞두곤 명확한 목표가 필요하다. 자신있게 말하지 못하는 건 실패 때문이다. 하지만 목표는 뚜렷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결승에 갈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고,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 6주 동안 카타르에서 시간을 보내야하는데 그것이 에너지가 될 것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을 앞둔 목표와 각오를 보였다.클린스